대우건설, 1200억 규모 서울 신길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수주
2021.04.20 조회수 477983
대우건설, 1200억 규모 서울 신길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수주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진행하는 '신길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1208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신길 뉴타운 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870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주상복합건물 5개 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신길 뉴타운 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870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주상복합건물 5개 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주거시설로 도시형생활주택 296가구와 오피스텔 96실 등 392가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공공업무시설이 입주한다.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배치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은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공동 투자한 종합부동산 회사로, 2019년 신길동 '사러가 쇼핑센터'를 매입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에서 차량과 대중교통을 활용해 10분 내 여의도 업무 지구 및 영등포 구도심으로 접근 가능하며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외곽 진출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우신초, 도림초, 영신초, 신길중, 영원중, 장훈고, 영등포여고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대우건설은 단지 설계와 관련해 신길 뉴타운 중심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했다. 대우건설은 주거시설의 안정성과 상업시설의 도심 지원 및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했으며
각 동별로 다른 평면을 계획해 다양한 건물 입면이 표현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저층부 상업시설은 각각 색을 달리 표현해 다양성과 변화감을 유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길 뉴타운에 최초로 공급되는 푸르지오인 만큼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길 뉴타운에 최초로 공급되는 푸르지오인 만큼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대우건설이 수주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